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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인니 계면활성제 공장 인수…해외거점 늘린다

獨 에보닉과 절차 매듭

年 생산량 2만5000톤

애경케미칼과 에보닉의 인수 계약 서명식에 참석한 셜리 치(왼쪽부터) 에보닉 아태 영양&케어 총괄, 표경원 애경케미칼 대표, 알렉시우스 다르마디 스미아시 최고경영자(CEO). 사진 제공=애경케미칼




애경케미칼이 인도네시아 계면활성제 생산공장을 인수했다. 계면활성제 원료 수급 채널을 다변화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생산기지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애경케미칼은 지난달 31일 베카시 티무르에 있는 에보닉 인도네시아 공장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운 법인명은 ‘애경켐텍인도네시아’다. 에보닉 인도네시아 공장은 임상 및 상업 생산 경험이 풍부하고 관련 기술력이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매년 약 2만 5000톤의 계면활성제를 생산할 수 있다.

에보닉은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특수 화학물질 기업 중 하나로 인도네시아 공장에서는 62명의 인력이 근무 중이다. 계면활성제 중 하나인 베타인을 중점 생산하고 있는데 에보닉의 베타인 생산기술은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에보닉 인도네시아 공장 인수를 발판으로 계면활성제 제조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제품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인도네시아 공장을 전진기지 삼아 아시아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급속한 도시화와 중산층 인구 증가는 계면활성제가 포함된 소비재에 대한 수요 증가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인구 2억 8000만 명을 자랑하는 인도네시아 계면활성제 시장은 보다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표경원 애경케미칼 대표는 “생산공장을 인수하고 인도네시아를 글로벌 계면활성제 사업 영역에 추가해 기쁘다”면서 “아시아에서 사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지도를 높여 영업력을 빠르게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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