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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지주 순익 5.5조 ‘역대 최대’…‘생산적 금융 전환’ 집중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이자 이익 10.7조 3.4%↑·순이자마진 1.84% 개선

전문가, “코스피 5000 도약엔 배당소득세 개편 필수”

삼성전자, 엔비디아 공급을 시작으로 HBM4 경쟁력 회복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금융·반도체·증권 동반 호황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금융지주 사상 최대 실적과 자산관리 기회: 4대 금융지주가 3분기에만 5조 5000억 원의 순익을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금융상품 투자자들은 금융지주의 견조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은행주 투자나 금융주 비중 확대를 검토할 수 있으며, 배당 확대 가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

■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펀드·ETF 투자 전략: 삼성전자가 HBM4 양산으로 반도체 경쟁력을 회복하고 엔비디아 시총이 5조 달러를 넘어서며 AI 반도체 투자 열기가 뜨겁다. 반도체·테크 섹터 펀드와 ETF가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어 기술주 비중 확대나 글로벌 테크 ETF 투자를 통한 분산 전략이 유효한 상황이다.

■ 증시 활황과 배당세제 개편 기대감: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증권사들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고 있지만 코스피 5000 달성엔 배당소득세 개편이 필수적이다. 정부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인하를 추진 중이며 이는 금융상품 투자자의 실질 수익률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4대 금융 순익 5.5조 역대 최대…체력 다져 생산적 금융에 올인

- 핵심 요약: 4대 금융지주가 3분기 합산 순이익 5조 486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3% 늘었다. KB금융은 순이익 1조 6860억 원으로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5조 1217억 원에 달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자 이익이 10조 7928억 원으로 3.4% 증가했고 순이자마진(NIM)도 1.84%로 소폭 올라 수익성을 방어하는 모습이다. 이는 증시 회복세에 주식 거래가 늘면서 매매 위탁수수료가 늘었고 펀드와 신탁, 방카슈랑스 수수료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2. 한미 관세협상 타결…“현금투자 2000억 달러, 연 상한 200억 달러”

- 핵심 요약: 한미가 대미 투자펀드 3500억 달러 중 2000억 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 달러로 제한하기로 합의하며 관세 협상이 타결됐다. 한국산 자동차·부품 관세가 25%에서 15%로 조정되고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했다. 원리금이 보장되며 수익을 한미 간 5대5로 배분하되 20년 내 원리금 상환이 어려우면 수익 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는 내용이다.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지만 실제 조달은 장기간 이뤄지고 시장 매입이 아닌 방식으로 조달해 외환 시장 영향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3. 증시 전문가들 “배당소득 최고세율 낮춰야 코스피 5000 가능”

- 핵심 요약: 3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코스피 5000 시대’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배당소득세 등 세제 정책 개편이 다음 단계 도약의 관건이라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았다. 정부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35%로 제시했으나 시장에서는 주식 양도소득세 25%보다 높으면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에 이어 내년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30% 성장이 코스피를 이끌 것으로 전망하며, 반도체 메가 사이클과 주주가치 환원 정책이 정상 작동하면 코스피 5200까지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삼성, HBM4 ‘초격차 기술력’ 회복…“내년 물량 완판에 추가 증설 검토”

- 핵심 요약: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3분기 영업이익 7조 원을 올렸다. 한때 경쟁사에 밀렸던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에서 엔비디아에 공급을 시작하는 등 자신감을 회복한 것이 결정적이다. 5세대인 HBM3E를 엔비디아에 3분기부터 공급하기 시작했고 차세대 HBM4는 내년 생산 물량이 완판돼 추가 증설을 검토하는 단계다. 최선단 10나노급 D램과 4나노 파운드리 공정을 적용해 집적도와 성능을 크게 높인 게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 엔비디아 시총, 사상 첫 5조弗 돌파..독일 GDP도 넘어섰다

- 핵심 요약: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5조 311억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최초로 5조 달러 클럽에 진입했다. 시총이 석 달 만에 1조 달러 증가했으며 2022년 챗GPT 출시 후 주가는 12배 넘게 치솟았다. 또한 올해 들어서만 주가는 57% 급등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연초 이후 상승률(17.5%) 중 약 20%가 엔비디아의 강세 덕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젠슨 황 CEO는 미국 에너지부와 AI 슈퍼컴퓨터 7대를 구축하고 노키아 6G 기지국에 자사 칩 탑재 계획을 발표하는 등 AI 산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 ‘사천피’ 역대 활황에…증권사 실적도 ‘훨훨’

- 핵심 요약: 국내 증시가 ‘사천피’ 시대를 열면서 증권사들이 역대 최대 수준의 호실적을 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 391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7.9% 급증하며 컨센서스를 32%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냈고 키움증권과 하나증권도 각각 52.6%, 86.9% 늘어났다. 국내 증시 거래대금이 51조 원을 넘어서며 위탁매매 수수료와 펀드·랩 등 투자형 상품 판매 수익이 크게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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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31일(금)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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