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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故 최창걸 명예회장, 한국 산업화 주춧돌 놓은 거목"

9일 최 명예회장 빈소 찾아 조의

고려아연을 비철금속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키운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이 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려아연은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던 최 명예회장이 이날 숙환으로 타계했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고려아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6일 별세한 고(故)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9일 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최 명예회장의 빈소를 방문해 “자원 빈국이던 대한민국에서 세계 1위의 제련기업 고려아연을 일궈낸 고인의 삶은 대한민국 산업화에 주춧돌을 놓은 거목의 여정”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그러면서 “고인과 같은 기업인들의 헌신과 도전 정신 덕분에 오늘날 우리나라가 산업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혁신을 선도하고 첨단기술 패권 경쟁의 중심에 서기 위해서는 기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어 “기업하기 좋은 나라가 곧 혁신하기 좋은 나라”라며 “기업이 마음껏 도전하고 그 속에서 혁신이 꽃피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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