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글로벌 기업·기관 보고서 경연대회에서 국내 대체투자 운용업계 최초로 수상에 성공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24일 글로벌 마케팅 전문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4 LACP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통합보고서 금융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LACP 비전 어워즈는 2001년부터 매년 세계 1000개 이상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세계적 권위의 연차보고서 및 지속가능성 주제 보고서 경연대회다. 보고서의 첫인상, 표지 디자인, 재무 정보, 내용 구성 등 총 8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이 중 6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톱 100 보고서에도 선정됐다. 2022년 국내 부동산 자산운용사 최초로 ESG 리포트를 발간한 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LACP 어워즈에 출품해 국제 무대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번 수상작인 ‘2024 마스턴투자운용 통합보고서(Investment in Sustainability)’는 ESG 전략과 투자 성과, 내부통제 및 리스크 관리 체계 등 핵심 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성해 정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재무와 비재무 정보를 분리한 분권형 통합보고서를 작년에 처음으로 도입한 이후 올해 보고서에도 적용하는 한편 정보 공개 범위는 한층 확대했다.
ESG 핵심 데이터를 정리한 ‘ESG 팩트북(Fact Book)’을 통해 정보 활용 편의성도 높였다. 운용사 특성과 사업 방향성을 반영해 지속가능경영 중요 이슈명을 보다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앞서 마스턴투자운용은 2년 전 ‘마스턴 리브랜딩 프로젝트(Mastern’ Rebranding Project)’의 일환으로 발간한 기업 브로슈어 ‘Excellence and More’로 기업 브랜드 분야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아스트리드 어워즈 브로슈어 부문에서 ‘아너(Honor)’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아스트리드 어워즈에는 미국, 영국,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 전통적인 기업 디자인 강국을 포함해 80여 개국이 참가했으며, 국내 독립계 대체투자 자산운용사로는 마스턴투자운용이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아스트리드 어워즈에 이어 LACP 비전 어워즈까지 수상하며 우리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역량과 ESG 전문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ESG 전략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과 사회에 신뢰받는 운용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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