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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서울에 2·3호 매장 연다…韓 시장 공략 '속도'

구의·마곡에 오프라인 매장 개설

27일 오픈…스마트폰 등 신제품도 출시

샤오미가 이달 27일 서울구의역에 문을 여는 샤오미 스토어 NC 이스트폴점. 사진제공=샤오미




샤오미가 서울 주요 거점인 구의역과 마곡역에 공식 오프라인 매장을 추가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샤오미코리아는 오는 27일 구의역과 마곡역에 각각 '샤오미스토어 NC이스트폴 구의점'과 '샤오미스토어 원그로브점'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월 문을 연 1호 오프라인 스토어인 여의도점에 이어 3개월 만에 오프라인 매장을 추가했다.



신규 매장은 샤오미의 직영 판매와 애프터서비스(AS) 서비스가 결합된 통합형 매장이다. 이를 통해 국내 오프라인 매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신규 매장 오픈에 앞서 25일 국내 시장에서 다양한 신제품도 공개한다. 우선 프리미엄 스마트폰 '샤오미15T 프로' 1차 출시국으로 한국이 포함됐다. 라이카의 5배 프로 망원 카메라를 탑재해 전문가급 촬영 경험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샤오미 최초의 플래그십 미니 태블릿 '샤오미패드 미니', 한국 시장에 처음 소개되는 '오픈웨어(OpenWear) 이어폰', 다양한 AI사물인터넷(AIoT) 기기와 로봇청소기 신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샤오미는 올해 초 한국 법인을 차리고 스마트폰, TV, 로봇 청소기 등 제품을 국내에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분야에서 글로벌 출시 시점과 국내 출시 시점 간 간격을 줄여 한국 시장 진입을 본격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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