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은 최근 달리기로 자신을 표현하는 이른바 '러닝코어' 트렌드가 유행하면서 관련 러닝탭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크림에 따르면 올해 1~7월 러닝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0% 이상 급증했고, 관련 상품 거래액과 구매자 수는 각각 154%, 153% 증가했다.
특히 전체 러닝 관련 상품 구매자의 72%가 20·30세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로 나이키가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0대 남성층에서는 아식스가, 30대 여성층에서는 온러닝이 나이키를 제치고 거래액 1위를 차지했다.
러닝 아이템 중 스니커즈가 거래액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볼캡은 전년 대비 거래액이 20배 늘어나며 전체 카테고리 중 3위를 기록했다.
크림이 신설한 러닝 탭에서는 거리·체형별 추천 러닝화, 신규 발매 러닝화, 의류, 액세서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크림 관계자는 “20·30대를 중심으로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기능성과 디자인을 두루 갖춘 러닝 아이템이 패션 영역에서도 확실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크림에서 러닝 아이템을 보다 편리하게 만나 볼 수 있도록 전용 '러닝' 탭 신설과 맞춤형 큐레이션 기능 강화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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