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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내년 비만치료제 출시에 영업이익률 17% 넘길 듯 [Why 바이오]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약품 사옥 전경. 사진 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128940)이 내년 중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비만치료제 ‘에페네글라타이드’에 힘입어 내년 영업이익률 17% 이상 달성하며 역대 최고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을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 가운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 40만원으로 유지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에페네글라타이드에 대해 “위고비·마운자로에 이어 미용 비만 시장의 유일한 세컨드 플레이어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것”이라며 “연말에는 대사이상지방간(MASH)에 대한 임상 2b상 데이터도 도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에페네글라타이드가 올 9월 임상 3상 결과 확인 후 연내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나서 내년 하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마운자로’ 출시로 국내 가격경쟁이 격렬해지는 양상이 에페네글라타이드의 폭발적 이익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그는 “에페네글라타이드가 연 이익 110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간 영업이익 약 2000억원 수준인 한미약품의 실적을 구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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