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6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줄어들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4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3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 쪼그라들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매출은 1조 28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다만 상반기 영업이익은 12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과 주류 시장 전반의 축소 속에서도 당사는 적극적인 비용 효율화와 시장 대응으로 매출 등락폭을 최소화했다”며 “하반기에는 규모 유지뿐만 아니라 시장 회복을 위해 다양한 판매 촉진 활동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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