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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테마파크 ‘9.81파크', 제주 넘어 전국 확장  

내후년 인천 이어 2028년 포항 개장

전국 5곳 및 해외 50곳 확장 목표

9.81파크 제주에서 한 이용자가 레이싱을 즐기고 있다. 사진 제공=모노리스




스마트 레이싱 테마파크 '9.81파크'를 운영하고 있는 모노리스가 제주 외에 전국 지역으로 서비스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제주 외에 인천과 포항 등에서도 9.81파크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9일 IT 업계에 따르면 모노리스는 포항시 남구 장기면 일대에 ‘9.81파크 포항’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코스타 밸리 관광휴양지구’ 개발 부지 내에 여러 휴양 시설과 함께 9.81파크도 조성되는 형태다. 이 사업은 최근 경상북도 도시관리계획위원회의 '토지적성평가' 심의를 통과했다.

스마트 레이싱 테마파크는 모노리스가 단독으로 설계부터 IT 시스템 및 어트랙션 시설 공급까지 테마파크 토털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9.81파크 포항은 연내 착공 후 2028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9.81파크 포항은 9.81파크 제주와 2027년 개장 예정인 9.81파크 인천공항에 이은 국내 세 번째 스마트 레이싱 테마파크 시설이다. 포항은 모노리스가 제3의 사업자에게 해당지역 독점사업권을 부여하고 시설과 솔루션을 공급하는 첫번째 사례다.

모노리스는 이를 위해 트랙 설계 및 콘텐츠 기획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본격적인 실행 계획에 착수했다. 파크 조성 규모는 4만 2000평 부지에 4개 코스, 총10개의 트랙으로 조성된다. 기존 9.81파크 제주와 같은 형태 및 규모다. 포항을 중심으로 한 경상북도 특유의 아름다움과 정체성을 반영한 고유의 레이싱 코스와 트랙 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며 다양한 실내 어트랙션에 K-콘텐츠를 적용해 글로벌 수준의 K-테마파크가 조성된다.

모노리스는 국내에서만 5곳에 9.81파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인천과 포항 외에 다른 지역을 물색하고 있다. 나아가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높인다.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 50곳에 9.81파크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합병을 추진 중인 대성파인텍(104040)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서비스 지역 확장에 더욱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모노리스 관계자는 “최소 수천억 원이 투입되는 해외 수입형 테마파크와 달리, 9.81파크는 스마트 기술을 중심으로 한 테마파크로 약 1/10 수준의 투자비가 든다"면서 "최신 테마파크 조성과 연 100만명 수준의 이용객 유치가 가능해 초기 투자 부담이 적고 수익성 확보에도 유리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포항 스마트 레이싱 테마파크 조성은 향후 모노리스의 9.81파크 국내외 확장 움직임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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