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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온, 1.8조원 기술수출 계약 공시에 상한가 직행 [Why 바이오]

텔콘RF제약 주가도 상한가 기록

"추가 물질 계약시 규모 커질 수도"


에이비온(203400)이 약 1조 80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에이비온의 주가는 5850원으로 전일 대비 1345원(+29.86%) 올랐다. ‘ABN501’ 총 13억 1500만 달러(약 1조 8008억 원) 규모의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시와 함께 상한가로 직행했다. 에이비온의 주식 약 105만 주를 보유한 텔콘RF제약(200230)의 주가도 613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이비온 공시에 따르면 에이비온은 비공개인 계약 상대방과 ABN501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ABN501에는 ‘클라우딘3(CLDN3)’ 외 4개 단백질 표적 체가 포함된다. 계약에 따라 에이비온은 표적 항체에 대한 비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계약 상대방은 기타 연구, 개발, 상업화를 수행하게 된다. 에이비온은 계약 회사에 독점적 라이선스를 부여한다.

이번 계약의 업프론트(계약금)는 표적 항체 1개당 500만 달러(약 68억 원)로 총 2500만 달러(약 341억 원)다. 개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은 표적 항체 1개당 5800만 달러(약 793억 원)로 총 2억 9000만 달러(약 3967억 원), 상업화 마일스톤은 표적 항체 1개당 2억 달러(약 2736억 원)로 총 10억 달러(약 1조 3679억 원)다.



에이비온 측은 “타깃 단백질 클라우딘3 외 4개의 다른 타깃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 치료제를 개발할 경우 계약 상대방은 해당 물질에 우선적인 권리를 갖는다”며 “이외 3개의 다른 단백질을 표적 또는 동시에 표적으로 하는 물질에 대해 계약 상대방은 우선 협상권을 갖고, 이로 인해 총 계약 금액이 추가되거나 독점적 협상이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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