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금리 더 떨어지기 전에”… 정기예금 18조 원 폭증, 반도체 ETF도 ‘훨훨’ [AI PRISM*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정기예금 한 달 새 18조 4000억 원 급증… 금리 하락 전 선점 경쟁

반도체 ETF 1개월 수익률 5.8% 돌파… AI 수요와 D램 가격 동반 상승  

주담대 만기 40년 확대·DSR 완화… 부동산 금융 숨통 트이나 금리는 상승

프리즘06 금융상품 투자자 썸네일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정기예금 18조 급증에 반도체ETF 5% 수익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저금리 대비 안전자산 쏠림: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열리면서 투자자들이 선제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5대 은행 정기예금이 한 달 새 18조 4000억 원 폭증해 940조 87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정기적금도 1조 1964억 원 늘어나는 등 안전자산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 반도체 투자 열풍 지속: AI 서버 수요 확대로 반도체 관련 투자자에 활기가 돌고 있다. KODEX AI반도체 ETF는 1개월 수익률 5.82%를 기록하며 순자산이 1000억 원 넘게 불어나 2267억 원에 달했다. 5월 반도체 수출도 138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등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 부동산 금융 완화 신호: 대출 시장에서 규제 완화 움직임이 뚜렷해지는 모습이 포착된다. 신한은행이 주담대 만기를 30년에서 40년으로 확대하고 임대인 소유권 이전 조건부 대출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만기 연장으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낮아져 대출 한도 확대가 가능해졌으며, 실제로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은 5월 4조 9960억 원 늘어났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은행권 정기예금 한달새 18조 폭증

- 핵심 요약: 5대 은행 정기예금 잔액이 한 달 새 18조 4000억 원 급증해 940조 8700억 원을 기록했다. 예금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1월 3.38%에서 4월 3.16%로 매달 하락하는 중이다. 정기적금도 1조 1964억 원 증가하며 안전자산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예적금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고객들이 여유자금으로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이들 중 상당 수는 안전한 이자수익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 반도체 ETF ‘짭짤’ 한달 수익률 5%대

- 핵심 요약: KODEX AI반도체의 1개월 수익률이 5.82%를 기록하며 순자산이 2267억 원으로 1000억 원 넘게 증가했다. ACE AI반도체포커스와 HANARO Fn K-반도체도 같은 기간 각각 5.8%, 5.4% 상승하며 호조세를 이어갔다. AI 서버 수요 확대와 D램 가격 반등이 반도체 테마 ETF 수익률을 끌어올린 영향에서다. 특히 HBM을 포함한 고부가가치 메모리반도체와 레거시 반도체가 전년 동기 대비 48.5%, 21.2% 증가했다.



3. 신한銀, 주담대 만기 30년→40년 확대

- 핵심 요약: 신한은행이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최장 30년에서 40년으로 4일부터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가계대출 급등으로 만기를 40년에서 30년으로 줄였는데 9개월여 만에 다시 되돌리는 것이다. 만기를 늘리면 DSR이 낮아져 대출 한도를 확대할 수 있으며, 임대인 소유권 이전 조건부 대출도 다시 허용하기로 했다. 다른 은행들은 대출 수요 폭증에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를 올리고 있으며, 우리은행은 0.06%포인트, KB국민은행은 0.04%포인트 인상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이창용 “비은행기관 스테이블코인 발행 신중해야”

- 핵심 요약: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비은행 기관의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이 총재는 ‘미국과 달리 한국에는 자본 규제가 있기 때문에 비은행권이 결제 사업에 참여했다가 자본 규제를 우회할 수도 있어 이런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스테이블코인이 민간의 경쟁을 촉진함으로써 결제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5. “코로나 때 재정지출 확대가 인플레이션 부메랑 됐다”

- 핵심 요약: 코로나19 기간 각국 정부가 늘린 재정지출이 인플레이션의 주요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프란체스코 비앙키 존스홉킨스대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헤드라인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반응계수가 0.78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경우 2020~2021년 공격적 재정 정책을 펼친 결과 2022년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5.1% 치솟아 정부의 물가 목표치 2.0%를 크게 웃돌았다. 다만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미국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6. [투자의 창] 트럼프 관세 변덕에도 국내 증시 전망은 밝다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호무역주의 기조는 여전하지만 국내 증시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럽과 중국이 재정 지출 확대를 꾀하며 유동성을 풀고 있으며, 특히 독일 증시는 사상 최고치 수준에 머물러 있어서다. 미국 달러는 주요국 통화 대비 7~8% 하락했으며, 달러 약세는 올 하반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국내 증시도 대선 이후 신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 가능성을 감안하면 재정, 금리, 정책 측면에서 금융 시장 기회가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키워드 TOP 5]

정기예금 급증, 반도체 ETF 호조, 주담대 규제완화, 금리인하 가속화, 안전자산 선점,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6월 3일(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