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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효과에 주가 반등 기대감… 네이버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에 차익실현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2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네이버, 삼성전자, 현대차 등이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네이버다.

네이버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날 대비 1.3% 내린 18만 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 매출 2조 7800억 원, 영업이익 5053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 15.0% 늘어난 수준으로 불안정한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다음 달부터 네이버의 스마트 스토어 및 브랜드 스토어 거래액에 대한 수수료율을 1%가량 높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영향이다. 이를 통해 연간 30조 원의 거래액 기준 3000억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가치 대비 주가(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낮으며 하반기부터 이익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순매수 2위는 삼성전자다. 매도 실익이 적다는 분석과 함께 하반기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온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 부담도, 더 이상 표출될 리스크도 크지 않은 구간으로 본다”며 “그럼에도 주가가 박스권에 갇힌 이유가 있다면, 시장의 우려가 그만큼 크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체질 개선 노력은 Capex, 기술 개발 기조 등 여러 분야에서 구체화되기 시작했고, 하반기로 갈수록 성과는 구체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인적 분할 소식이 알려지면서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종가 대비 7.11% 오른 110만 원애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을 43.06% 소유한 삼성물산 역시 11.74% 급등했다.

전날 순매수는 한국카본, 보로노이, 디앤디파마텍 순으로 많았고 순매도 상위 기업은 삼성중공업,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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