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053800)이 자체 구축 인공지능(AI) 플랫폼 ‘안랩 AI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안랩 AI 플러스’는 안랩이 30년간 축적한 위협 분석 데이터, 악성코드 및 침해 사고 대응 경험 등 방대한 보안 정보를 기반으로 개발한 자체 AI 플랫폼이다.
△생성형 AI 및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지능형 보안 탐지·분석 강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적용한 AI 기반 운영 확장 △자체 수집 데이터 기반 학습 체계로 고도화된 AI 서비스 제공·보안성 확보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안랩은 ‘안랩 AI 플러스’를 통해 보안 담당자가 복잡한 위협 환경에서도 보안 현황을 쉽게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랩은 신성장 동력으로 AI를 점찍고 집중 공략 중이다. 이전에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안랩 XDR’에 AI 보안 어시스턴트 ‘애니’를 연동했다. 안랩은 이번 ‘안랩 XDR’의 AI 어시스턴트 적용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AI 기능을 확장해갈 예정이다. 또한 향후에는 AI가 상황을 인식하고 분석해 스스로 대응하는 AI 에이전트(비서) 기반 자율 보안 운영까지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안랩이 30년간 축적한 위협 인텔리전스와 최신 AI 기술을 결합한 ‘안랩 AI 플러스’는 안랩이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안랩은 앞으로도 위협 대응 역량과 지속적인 AI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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