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AI 에이전트가 업무를 넘어 일상생활 전반으로 급속히 확산됐다. 올해 들어 육아와 심리상담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들이 등장하며 생활 조력자로 진화했다. 독일 보쉬의 ‘리볼’은 카메라와 센서로 아기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위험 상황에 알림을 보내며, 국내 스타트업 타이렐은 자살 고위험군과 상담사를 연결하는 AI 앱 ‘클레피’를 출시했다.
전문가들은 이용자가 일정, 연락처, 금융 정보 등 민감 정보를 AI에 전달하면서 정보 유출 위험성이 커졌다고 경고했다. 특히 금융 분야 적용 AI가 해킹될 경우 막대한 자산 피해가 우려된다는 게 공통적인 지적이다.
■ AI 에이전트, 일상 생활로 확장
AI 에이전트가 단순 검색이나 보고서 작성 등 업무 영역을 넘어 육아와 심리상담 같은 사적 영역으로 확장됐다. 보쉬의 ‘리볼’은 요람 위 센서로 아기 건강을 모니터링하며 위험 상황에 부모에게 알림을 보냈다. 네이버는 연내 커머스 분야 AI 에이전트를 출시할 예정이며, 중국 알리바바의 AI 앱 ‘쿼크’는 의료 진단 등 생활 전반을 지원하며 2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 AI 안전성 확보 필요성 증가
AI 에이전트가 고도의 권한을 행사하면서 해킹 등 공격 시 발생할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용자의 일정, 연락처, 금융 정보 등 민감 정보가 유출될 경우 개인정보 침해와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AI안전연구소 소장 김명주 교수는 “사회적 논의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대응 전략과 ‘킬 스위치’ 같은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AI가 제공하는 잘못된 정보로 인한 의사결정 오류도 주요 위험 요소로 지적됐다.
■ 국내 산업 경쟁력 변화
미국이 스마트폰과 AI 인프라용 반도체 부품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국내 첨단산업 기업들이 숨을 돌렸다. 관세국경보호국은 컴퓨터 부품, 반도체 제조 장비 등 20개 품목을 면제 대상으로 지정했다. 한편 K뷰티는 대미 수출액 17억 100만 달러로 프랑스(12억 6300만 달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아모레퍼시픽(090430) 북미법인장은 “미국에는 수백만 명의 K뷰티 충성 고객이 존재하며, 차기 성장동력으로 더마코스메틱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AI 에이전트 정보유출 부작용도…‘킬 스위치’ 등 안전장치 필요
- 핵심 요약: AI 에이전트가 확산되면서 개인정보 보안 문제가 복잡해졌다. 일정, 연락처, 금융 정보 등 민감 정보 유출 위험성이 커졌다. 특히 AI 에이전트가 해킹당하면 개인정보와 기업 기밀이 유출돼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기술 진흥책과 제도적 안전장치를 정부가 동시에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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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심리 상담해주고 아기 울음소리 분석…단순 챗봇 넘어 ‘의료·육아 조력자’로
- 핵심 요약: AI 에이전트가 육아와 심리상담 등 사적 영역으로 확장됐다. 보쉬의 ‘리볼’은 아기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위험 상황에 알림을 보낸다. 네이버는 연내 커머스 분야 AI 에이전트를 출시할 예정이며, 중국 AI 앱 ‘쿼크’는 이미 2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이외에도 최근 중국 스타트업인 모니카가 공개한 완전 자율형 AI 에이전트 ‘마누스’는 부동산 구입 절차를 돕고 여행 계획 등을 대신 세워준다
3. ‘스마트폰·반도체’ 관세면제…삼성 한숨 돌렸다
- 핵심 요약: 미국이 스마트폰과 AI 인프라용 반도체 부품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했다. 면제 대상은 컴퓨터 부품, 반도체 제조 장비, 스마트폰 등 20개 품목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에 대한 품목별 관세 부과를 예고해 불확실성은 남아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품목별 관세와 관련해 “14일에 답을 주겠다”고 말했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K뷰티 충성고객, 美만 해도 수백만 명…1020 넘어 전 연령층 인기
- 핵심 요약: K뷰티가 미국 시장에서 프랑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대미 화장품 수출액은 17억 100만 달러로 프랑스(12억 6300만 달러)를 앞섰다. 아모레퍼시픽 북미법인장은 “K뷰티는 이제 품질과 효능을 갖춘 미국 뷰티 시장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5. 4월 셋째 주 전국 4곳서 2486가구 공급
- 핵심 요약: 4월 셋째 주에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2486가구가 분양된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청주테크노폴리스아테라2차’가 576가구 공급된다. 경기 용인 은화삼지구에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반도체 산업단지 인근에 총 2043가구가 공급된다.
6. “2033년 국민의료비 561조…10년 새 2.5배 급증”
- 핵심 요약: 2033년 국민 의료비가 56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023년(221조 원) 대비 2.5배 급증한 수치다. 연구진은 “초고령사회에서 의료비 억제를 위한 특단의 개혁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 2023’에 따르면 한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의료비 비중은 2006년 4.8%에서 2022년 9.7%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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