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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8% 수익에 원금보장" IMA에 관심 집중…세계국채지수 편입 연기에 장기물 금리도 '쑥'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강남3구 주담대 3월 921억원 증가… 서울 전체는 57% 감소

WGBI 편입 내년 4월 연기… 국고채 10년물 금리 5.4bp 상승

원금보장 IMA 연 최고 8% 수익 전망… 은행 예금의 두 배 수준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금융시장 3대 충격: WGBI 연기·IMA 출시·통화전쟁 [AI PRISM x D•LOG]


지난달 서울 전역의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전월 대비 57% 급감했다. 반면 강남3구는 7.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대 시중은행의 강남3구 주담대 잔액은 3월 말 기준 32조 7518억 원으로 전월보다 921억 원 증가했다. 이는 2월 증가분(858억 원)보다 63억 원 많은 수치로, 서울 전체 주담대가 급감하는 와중 강남지역 수요는 견조한 모습이다.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내년 4월로 미뤄지면서 채권시장이 술렁이는 모양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당초 올 11월 예정이던 편입 시작을 5개월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5.4bp 급등한 2.733%를 기록했다. 30년물도 6.1bp 뛰었다. 국내 국채 시장에 유입될 예정이었던 최대 82조 원 규모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연되면서 국내 채권시장 변동성도 확대될 전망이다.

■ 강남 주담대 수요 견조

서울 전역의 주담대 증가 폭이 3월 3418억 원으로 전월(7953억 원) 대비 57% 감소했으나 강남3구는 오히려 증가했다. 서울 전체 주담대 증가세는 반 토막났지만 강남은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서울 반포·방배 지역에서 대규모 분양이 이뤄지면서 관련한 집단대출이 나간 것이 강남권 주담대 증가세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효과가 이달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강남권 대출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금융당국은 지역별 가계대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국채시장 불확실성 확대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올해 11월에서 내년 4월로 연기됐다. 글로벌 관세전쟁이 몰아치는 가운데 최대 560억 달러(82조 원)의 선진국 자금 유입이 늦춰지는 셈이다. WGBI의 운영사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 측은 “편입 시점 지연은 투자자와 테스트 거래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싸늘하다. 9일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5.4bp 상승한 2.733%를 기록했다. 올해 정부의 국채 발행 규모는 역대 최대인 197.6조원에 달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추경 편성 가능성까지 있어 채권 시장 부담은 가중될 전망이다.

■ 원금보장형 IMA 주목

내년 출시할 종합투자계좌(IMA)는 원금보장에 연 3~8%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중장기 투자상품이다. 금 운용 실적에 따라 손익이 발생할 수 있지만 증권사가 망하는 일만 없다면 원금에 일정 수익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안정형(연 4.0~4.5%), 일반형(연 5.0~6.0%), 투자형(연 6.0~8.0%)으로 구분되며 은행 예금보다 두 배 높은 수익이 가능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IMA 사업자는 만기가 돌아와야만 원금을 지급해야 하는 의무가 생긴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서울 주담대 3월 증가폭 반토막 날때…강남 3구는 7% 늘었다

- 핵심 요약: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주택담보대출이 역주행하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일시 해제로 강남 부동산 거래가 늘었기 때문이다. 주택 구매와 대출 실행 사이에는 약 2개월의 시차가 있어 2~3월에 신청된 대출이 4~5월에 집행되면서 강남 대출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금융당국은 지역 쏠림 현상을 우려해 지역별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2. 미뤄진 세계국채지수 편입…장기물 금리도 올라 ‘살얼음판’

- 핵심 요약: 한국 국채가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되는 시점이 올해 11월에서 내년 4월로 연기됐다. 이로 인해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5.4bp 상승한 2.733%를 기록했다. 정부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197.6조원)의 국채를 발행할 예정인 상황에서 해외 투자 자금 유입 지연은 국채 시장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한 글로벌 금융 불안도 국내 채권시장 불확실성을 키우는 중이다.

3. ‘은행 금리 2배’ IMA…시중자금 블랙홀 될까

- 핵심 요약: 이르면 내년 출시될 종합투자계좌(IMA)는 원금이 보장되면서도 최대 연 8%의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새로운 투자상품이다. 은행 예금 금리(약 3%)의 두 배 이상 수익을 제공하면서도 만기 보유 시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다만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리스크가 있어 자기자본 8조 원 이상인 대형 증권사만 취급할 수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무늬만 종투사 안돼”…IMA·발행어음 25% 모험자본 투자 의무화

- 핵심 요약: 정부가 종합금융투자회사의 IMA와 발행어음으로 모은 자금의 25%를 모험자본(중소기업 대출, A등급 이하 채권 등) 공급 투자를 의무화한다. 모험자본에는 중소·중견기업 자금 공급, A등급 이하 채무 증권, 벤처케피털(VC) 투자 등이 포함된다. 대형 증권사들이 기업금융 공급 역할이 소홀했다는 비판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부동산 관련 자산 운용 한도는 2027년까지 10%로 축소된다.

5. 전기차 구매 보조금 늘어난다… 정책금융은 2조 확대

- 핵심 요약: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로 인한 자동차 산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2조 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전기차 제조사 할인에 대한 정부 매칭 보조금을 20~40%에서 30~80%로 상향하고, 신차 구매 개소세 탄력세율 적용 연장도 검토한다. 현대·기아차도 1조원 규모의 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해 지원하기로 했다.

6. 환율 폭등에…달러대출 2조 뚝

- 핵심 요약: 원·달러 환율이 1500원선에 근접하면서 5대 은행의 달러 대출 잔액이 1년 새 14억 3100만 달러(약 2조 원) 급감했다. 2023년 100억 달러를 웃돌았던 달러 대출은 지난해 80억 달러로 줄었고, 올해도 매달 감소 중이다. 은행들도 환율 상승 시 위험자산이 증가한다는 부담감으로 달러 대출에 소극적인 상황이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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