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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투, 글랜우드서 1500억 투자 유치…글로벌 K뷰티 유통 선도

자료 제공=실리콘투




코스닥 상장사 실리콘투가 국내 크레디트 사모펀드인 글랜우드크레딧으로부터 1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실리콘투는 K뷰티 제품의 해외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글랜우드크레딧은 2021년 설립 이후 운용 자산 1조 원을 돌파한 사모펀드다. 지난해 4월 말 국내 크레디트 사모펀드 최초로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해 첫 투자처로 실리콘투를 낙점했다.

실리콘투는 이번 투자 유치로 이달 중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지사를 설립하고 중동 및 UAE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6월에는 멕시코 지사를 신설해 중남미 시장을 아우르는 물류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도 물류 인프라를 강화한다. 또 미국·영국·프랑스에 3호점까지 오픈한 K뷰티 오프라인 매장 ‘MOIDA’를 올해 20개 이상 확대해 글로벌 소비자 접점을 넓힐 방침이다.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에서도 종전 이후 빠른 시장 선점을 추진할 예정이다.



21일 코스닥 시장에서 실리콘투 주가는 이러한 정보를 선반영했는지 7.30% 상승한 3만 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실리콘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글랜우드크레딧과의 협력으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실리콘투는 해외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K뷰티 유통 기업으로 지역별 맞춤 물류 전략을 통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2021년 코스닥 상장 이후 해외법인과 물류센터 구축에 적극 투자한 결과 2021년 매출 1310억 원에서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5180억 원으로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코스닥 시가총액 11위에 오르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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