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포스코그룹,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그룹 통합 인권경영 강화"

홀딩스 중심으로 통합 체계 확립

글로벌 사업장에 동일 기준 적용

장인화(왼쪽 4번째) 포스코그룹 회장과 그룹사 임원들이 2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그룹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식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포스코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인권경영 실천을 위한 ‘그룹 인권경영 선언문’을 선포했다.

포스코그룹은 2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그룹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003670), 포스코DX(022100), 포스코스틸리온 등 6개 그룹사 사장단 및 법무법인 지평 임성택 대표변호사가 참석했다.



장 회장은 “인권 존중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윤리 경영의 출발점으로 포스코그룹은 이번 선언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장에서 인권경영 모범 기업을 넘어 구성원과 이해관계자 모두가 존중받는 기업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 대표변호사는 “포스코그룹의 인권경영 시스템 구축과 선언문 선포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모든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 이슈에 대한 고민과 진정성을 보여준다”며 “‘유엔이 지정한 ‘세계 사회 정의의 날’에 선포해 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포스코그룹은 사업영역 확장과 공급망의 국제화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법무법인 지평,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와 함께 그룹 인권경영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다. 이를 통해 포스코그룹은 △그룹 인권경영 거버넌스 구축 △인권실사 방법론 정립 △통합 고충처리 메커니즘 마련 등의 주요 과제를 수행하며 그룹 차원의 인권경영 체계를 정립했다.

특히 포스코그룹은 지주회사, 사업회사, 해외법인 간 인권경영 표준화를 위해 포스코홀딩스 주도로 그룹 인권경영협의체를 출범시켜 경영활동 전반에서 발생 가능한 인권 이슈에 대한 상시점검체계를 갖춘다. 또한 글로벌 전반에 걸친 그룹 사업 및 이해관계자들의 인권 관련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부정적 영향을 식별·방지·완화·대처하기 위한 전사적 인권 리스크 점검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