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064850) 신임 대표에 이기태 전 삼성증권 중부지역본부장(상무)이 내정됐다.
20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에프앤가이드는 최근 이 전 상무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에프앤가이드는 다음 달 주주총회에서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 전 상무는 삼성증권에서 연금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말까지 중부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자산관리영업과 법인영업에 강점을 갖고 있다.
에프앤가이드는 지난해 2대주주였던 김군호 전 대표와 경영권 분쟁 이후 12월부터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한 바 있다. 기존 이철순 대표가 물러나면서 대주주인 화천그룹 권영열 회장의 사위인 전민석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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