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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폭탄 25% 임박… 유럽증시 최고치 속 글로벌 금융시장 3대 변수 부상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美, 자동차·반도체 25% 관세…韓 GDP 0.203% 감소 전망

獨 DAX 14%·유로스톡스 13% 급등 불구 실적 성장세 제한적

러시아·북한 관계 개선 속 美 동맹국 압박… 안전자산 선호 뚜렷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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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강도 관세 압박과 신제국주의적 외교정책으로 출렁이는 모양새다. 한국의 대미 수출 1위 품목인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등은 25% 이상의 관세 폭탄이 예고된 상태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한국 주요 수출기업들의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보호주의 정책으로 투자 환경도 급변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4월의 관세 발표와 독일 총선 결과를 기점으로 글로벌 자산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 고강도 관세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주요 수출품에 대한 고율 관세를 예고했다. 4월 2일에 자동차·반도체·의약품에도 25% 이상의 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발표한 상황이다. 자동차는 한국 전체 수출의 10.4%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다. 철강과 배터리 등 연관 산업까지 고려하면 파급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씨티는 미국의 25% 관세 부과로 한국 GDP가 0.20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전 세계에서 트럼프의 관세 발표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국가는 멕시코와 한국”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업들에게 미국 내 공장을 설립하면 관세를 면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 유럽증시 불안한 상승

유럽 증시가 최근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2월 18일 기준 독일 DAX와 유로스톡스50은 각각 2만 2844.50, 5533.84를 기록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 영향은 미미한 모양새다. 1월 기준 유럽의 제조업 PMI는 46.6으로, 미국(50.9)과 큰 차이를 보이며 경기 회복이 더디다는 신호를 보였다.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주요국의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개선도 불투명하다.

■ 미국 중심 신질서 재편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와 극적인 관계 개선을 통해 새로운 국제 질서 구축에 나섰다. 2월 18일 미러 양국은 4시간 30분 동안 장관급 회담을 진행하며 우크라이나 종전을 논의했다.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도 2월 내에 성사될 것으로 점쳐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관계 개선도 추진 중이다. 북러 밀착 관계의 해체도 겨냥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 중국은 유럽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는데 힘쓰는 모습이다. 왕이 외교부장은 영국과 독일을 방문해 7년 만에 양국과 전략 대화를 재개하는 등 미국을 향한 견제구를 던졌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車·칩에 25%+α 관세…韓 ‘잔인한 4월’ 온다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 수출 1위 품목인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반도체와 의약품에도 25% 이상의 관세를 부과할 거라고 밝혔다. 자동차는 국내 전체 수출의 10.4%를 차지하고 있어 철강, 배터리 등 연관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기업들에게 미국 내 공장 설립을 제안하며 협상 여지도 남겼다.

2. 시세 분출 vs 펀더멘털 개선…유럽증시 불안한 ‘고공비행’

- 핵심 요약: 유럽 증시가 올해 들어 13% 이상 급등했으나 기업 실적과 경제 펀더멘털 개선은 따라주지 않는 양상이다. ECB 기준금리 인하에도 시장 금리 하락폭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유럽의 제조업 PMI도 여전히 미국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장기적으로 상승세가 유지되기 힘들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3. 美이익 앞엔 동맹도 예외 없다…전세계 뒤흔드는 ‘新제국주의’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제국주의’ 구축에 나서는 모습이다. 특히 러시아와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꾀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18일 진행된 미러 장관급 회담에서는 우크라이나 종전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북한군 문제를 언급하면서 북미 관계에 대한 개선 의지도 드러냈다.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약속했던 자유주의 진영 동맹이 흔들리며 전통 우방국들은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TSMC, 인텔과 협력 거부 시 美반독점 조사 받을 수도

- 핵심 요약: 미국이 TSMC에 인텔과 협력할 것을 압박하고 나섰다. 이를 거부할 경우 반독점 조사를 진행할수 있다며 압력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미국 내 첨단 반도체 제조 공정을 강화하려는 의도다. TSMC와 미국의 관계가 끈끈해질수록 삼성전자에는 불리한 상황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5. ‘방산→조선→원전→반도체’ 돌아가며 강세…“3년 만에 코스피 3000 간다”

- 핵심 요약: 코스피지수가 연일 강세를 나타내면서 3년 만에 3000 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조선·방산·원전에 이어 반도체까지 순환매 양상이 나타나며 거래 대금도 증가하는 모양새다. 코스피지수는 2023년 12월 말에 비해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2670선을 넘은 상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의 상승이 강세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 액션 커진 행동주의…경영권 분쟁 2배 쑥

- 핵심 요약: 최근 행동주의 펀드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경영권 분쟁이 크게 증가하는 모양새다. 2023년 경영권 분쟁 건수는 320건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소액주주들이 주도하는 경영권 분쟁이 활발하다. 행동주의 펀드와 소액주주 플랫폼들이 연대하면서 주주 제안이 늘어나고 표 대결도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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