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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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시장이 급성장했지만 수익률 제고라는 제도 도입 취지와 달리 초저위험 상품 쏠림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말 디폴트옵션 적립금은 2023년 말 대비 219% 급증했으나, 초저위험 상품 비중이 80% 넘는 비율을 차지했다. 증권사들의 중위험·고위험 상품이 최대 35.88%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시장 점유율은 3.8%에 그쳤다.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자금 관리가 강화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트럼프발 달러 강세와 국내 정치 불안에 대응해 은행권 일중 유동성 관리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가계부채는 DSR 규제 강화와 주택 매매 감소로 증가세가 둔화되며 4분기 1927조원을 기록했다.
■ 퇴직연금 수익성 제고 과제
디폴트옵션 적립금의 초저위험 상품 비중이 88.2%에 달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각각 7조가 넘는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증권사들의 저위험 상품은 연 15.83%, 중위험 상품은 20.89%, 고위험 상품은 35.88%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4월부터는 ‘안정형’, ‘안정 투자형’ 등 새로운 상품명이 적용돼 합리적 투자를 유도할 전망이다.
■ 외화예금 관리 강화
금감원이 상반기 중 은행권 일중 유동성 관리제도를 도입한다. 하루 단위로 은행의 최대 순유출 금액을 파악하고 대응 자금을 보유하도록 한다. 지난해 12월 정치 불안으로 5대 은행에서 하루만에 6억5600만 달러가 유출된 사례가 있다. 원화와 달러 등 은행 총부채의 5% 이상 통화가 관리 대상이다.
■ 가계부채 증가세 둔화
4분기 가계신용 잔액이 전분기 대비 13조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이 11조7000억원 늘었으나, DSR 규제 강화와 주택 매매 감소로 증가폭은 둔화됐다. 수도권 주택 거래량은 전분기 대비 38% 감소했다.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3년 연속 하향 안정화가 예상된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적립금 3배 뛰어도…초저위험에만 쏠렸다
- 핵심 요약: 지난해 말 디폴트옵션 적립금은 40조670억원으로 2023년말 대비 219% 급증했다. 연 평균 3.32% 수익률의 초저위험 상품 비중이 88.2%를 차지했다. 증권사들의 저위험 이상 상품은 높은 수익률에도 외면받았다.
관련기사
2. 은행 외화예금 변동폭 확대에…당국 “매일 자금 유출입 체크”
- 핵심 요약: 금감원이 은행권 일중 유동성 관리제도를 도입한다. 하루 단위로 자금 유출입을 점검하고 대응 자금을 보유하도록 한다. 원화와 달러 등 은행 총부채의 5% 이상 통화가 관리 대상이다.
3. 작년 4분기 가계빚 또 최대…주택매매 줄어 증가폭은 둔화
- 핵심 요약: 4분기 가계신용이 1927조3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주담대가 11조7000억원 늘었으나 증가폭은 둔화됐다. 수도권 주택 거래량이 38% 감소했다. 수도권 주택 거래량은 전분기 7만4000가구에서 4만6000가구로 38% 감소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하나은행, 최고 年 7% ‘K리그 우승 적금’ 출시
- 핵심 요약: 하나은행이 K리그 개막 기념 최고 연 7% 적금을 출시했다. 기본 금리 2%에 우대금리 5%를 적용하면 연 7% 금리가 제공된다. 해당 상품은 월 최대 5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5. 비상 걸린 수출…무역금융 366조 지원·유턴기업 보조금 확대
- 핵심 요약: 정부가 366조원 규모의 무역금융을 지원한다. 중소·중견기업에 100조원이 집중 지원된다. 실질적인 관세 피해 기업은 무역보험 한도가 2배로 확대된다.
6. ‘경기 RE100 선도사업’ 내달 10~14일 공모
- 핵심 요약: 경기도가 올해 15억원 규모의 RE100 선도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RE100 특구와 혁신산업 분야를 지원한다. 경기도 상업용 태양광이 전국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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