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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바뀐 1위, 전국 최고가 찍은 '아이유 아파트'는 어디? [헬로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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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인사하는 가수 아이유 모습. 김규빈 기자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어디일까요?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10위권 단지 모두 서울에서 나왔습니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1위는 가수 아이유가 사는 곳으로 유명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 청담’입니다. 공시가격만 200억 여 원으로 4년 동안 1위 자리를 지켰던 ‘더펜트하우스 청담’을 제치고 선두 자리에 올랐습니다.

■에테르노 청담, 공시가격 200억 원 넘겨

올해 초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안에 따르면 전국 공동주택 1558만가구 중 가장 가격이 높은 공동주택은 ‘에테르노 청담’ 아파트였습니다. 전용면적 464.11㎡의 올해 공시가격은 200억 6000만 원입니다. 지난해 초 입주를 시작할 당시 공시가격은 128억 6000만 원으로 ‘더펜트하우스 청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던 곳이었죠. 1년 새 무려 72억 원이나 올랐습니다.

에테르노 청담은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스페인 건축가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한 독보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가수 아이유, 배우 송중기가 사는 아파트로도 알려져 있죠. 1개 동 29가구 규모로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는 ‘29가구 룰’로 고분양이 가능했습니다. 서울 투기과열지구 민간 택지에 짓는 30가구 미만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고, 공개 청약 규제도 피할 수 있습니다.

에테르노 청담 전경. 홈페이지 캡처



■청담동·한남동·반포동·성수동…고가 아파트의 특징은?

2위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던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입니다. 올해 전용면적 407.71㎡ 공시가격은 172억 1000만 원입니다. 2020년 입주한 뒤 2021년 처음 163억 2000만 원으로 공시가격이 산정되면서 그 해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전국 최고가 아파트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8억 1000만 원 올랐지만 ‘에테르노 청담’에 1위 자리를 내주면서 한 계단 내려왔습니다.



더펜트하우스 청담은 파노라마 한강 전망이 펼쳐지고 한 세대당 5대까지 주차할 수 있습니다. 단지 안에는 실내 골프장, 영화관, 와인 바 등이 있습니다.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와 골프선수 박인비, 입시학원 수학 ‘일타강사’ 현우진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위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으로 전용면적 244.72㎡ 공시가격이 163억 원입니다. 작년보다 56억 3000만 원 큰 폭으로 올랐지만 3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나인원 한남은 해외 고급 주택에서 보던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 : 외부인 출입제한 시스템)가 적용돼 철저한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보장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층마다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와 별도의 지정 차고와 전용 창고도 있습니다. 가수 지드래곤, 장윤정 등 유명 연예인이 선택한 아파트이기도 합니다.

공시가격 상위 10위 공동주택 자료


4위는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입니다. 전용면적 244.75㎡의 공시가격이 118억 6000만 원입니다. 옛 단국대학교 부지에 32개 동, 600가구 규모로 조성한 단지입니다. 한남더힐은 용적률이 120%로 주거 밀집도가 상당히 낮습니다. 덕분에 최대 12층의 저층 구조로 넓고 쾌적한 것이 특징입니다. 과거 BTS(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거주했던 숙소로도 주목 받았습니다.

5위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로, 전용면적 234.85㎡ 공시가격은 110억 9000만 원입니다. 2023년 8월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로 신반포 3차·경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입니다. 반포대교 인근에 있는 데다 고속버스터미널과 서울성모병원, 반포 한강공원 등이 모두 인접한 최고의 입지입니다. 최근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열풍과 '똘똘한 한 채' 수요가 맞물려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반포동 대장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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