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012030)김준기문화재단이 대학생 140명에게 장학금 20억원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은 19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2025 DB드림리더장학생 증서수여식'을 열고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 대학생으로 구성된 DB드림리더 장학생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며 2년간 학업장려금을 받는다.
재단은 올해 총 140억 원 규모의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보호대상 청소년을 위한 드림빅 장학사업과 석박사 학생을 대상으로 한 드림마스터 장학사업 등도 진행된다.
재단은 DB그룹 창업자 김준기 회장의 뜻에 따라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유능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1988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됐다. 지금까지 1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6000여명의 대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