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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코리아 "올해 판매량 최대 30% 끌어올릴 것"

360도 브랜드 경험 전략 공유

대체 부품 도입도 적극 추진해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 사진제공=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이 올해 지프와 푸조 브랜드의 판매량을 전년 대비 25~30%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5개의 신차 출시와 함께 통합 전시장을 확대해 고객의 경험을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다.

방 사장은 11일 서울 강남구 식물관PH에서 열린 2025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방 사장은 “올해 1월 판매량이 저조했던 것은 판매가 가능한 차량이 적었기 때문”이라며 “판매량 확보도 중요한 목표이기 때문에 신경을 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1월 지프 120대, 푸조 38대를 판매하며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바 있다.

이날 스텔란티스코리아는 ‘360도 브랜드 경험’ 전략을 공유했다. 지프와 푸조로 쪼개져 있던 전시장을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BH)’로 통합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이미 7개 딜러사와 업무협약을 마쳤으며 연내 약 65%의 전시장이 SBH로 전환할 예정이다. 다음달 의정부와 안양 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대전·수원·일산 전시장이 순차적으로 통합되며 부산에도 SBH가 신규로 문을 연다.



SBH 전환을 통해 고객들은 두 브랜드를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스텔란티스 측은 “세일즈와 AS과정 전반에 걸쳐 스텔란티스 스탠더드에 맞춘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스텔란티스는 네트워크 확대와 더불어 수리비를 경감하여 공식 서비스센터의 문턱을 낮추는 ‘대체 부품’ 도입도 적극 추진한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의 대체 부품 브랜드 ‘유로레파’에 이어 지프의 새로운 대체 부품 브랜드 ‘비프로오토’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대체 부품은 기존 가격 대비 30% 저렴하다. 스텔란티스는 2년 보증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신차 출시 계획 역시 이날 소개됐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픽업트럭 등 대형 차종을 중심으로 부분변경 모델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뉴 글래디에이터는 올해 4월, 그랜드체로키의 부분변경 모델은 연내 국내에 투입될 예정이다. 푸조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도입한 ‘308 MHEV’을 4월 출시한다. 푸조 브랜드의 경우 감각적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등 홍보마케팅 활동을 더욱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이건율 기자 y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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