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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바뀐 남양유업, 6년 만에 당기순익 ‘흑자’ 소식에 7%대 강세 [특징주]

지난해 당기순익 7000만 달성





남양유업(003920)이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6년간 이어온 적자 행렬을 끊어냈다. 최대주주 교체를 통해 경영 효율화를 이끌어낸 결과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도 7% 이상 급등 중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2분 기준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7.45% 오른 6만 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남양유업이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7324만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히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남양유업은 2019년 3분기 이후로 6년간 적자를 유지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에 대해 회사 측은 “경영 효율화와 고객 중심 전략을 펼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되며 60년 오너 경영 체제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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