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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 시기 ‘상폐’ 위험 높아진다…“투자 손실 주의하세요”

■거래소, 2024년 결산 관련 유의사항 안내

상폐 기업 5곳 중 1곳 ‘결산 업무 미흡’

상장법인에 감사보고서 즉시 공시 당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 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12월 결산법인의 2024사업연도 결산기가 도래함에 따라 시장 참가자에게 결산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한다고 5일 밝혔다.

거래소는 투자자들에게 결산 시기에는 투자 관련 중요 공시가 집중되고 상장폐지 등 중요한 시장 조치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예상치 못한 투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경영 안정성이 미흡하거나 재무상태가 좋지 않은 기업에 투자할 경우 주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실제 최근 5년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상장폐지된 기업 212사 가운데 결산 관련 사항으로 상장폐지된 곳은 45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의 21.2%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감사의견 비적정(41개 사), 사업보고서 미제출(4개 사) 등을 이유로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상장법인에 대해서는 감사보고서가 투자 판단에 중요 정보를 포함하고 시장 조치를 수반할 수 있기 때문에 보고서 수령 즉시 공시할 것을 당부했다. 상장법인은 특히 주주총회 개최 및 사외이사·감사 선임 관련 특별한 주의를 요구하는 한편 주총 개최 일주일 전까지 주주에게 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를 제공해야 한다.

거래소는 “감사보고서 제출 관련 외부 감사인 등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공시를 유도하겠다”며 “감사 의견 비적정 기업에 대한 적시 시장 조치를 취하는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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