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동문 중심 스타트업 모임 KOC가 컨설팅협동조합을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
KOC 컨설팅협동조합은 KOC 회원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각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자 및 자금 조달 △사업 기획 △운영 혁신 △조직 인사 △경영 지원 △오픈 이노베이션 등 6개 전문위원회를 두고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KOC는 2019년 카이스트 동문이 주축이 돼 설립한 스타트업 생태계 모임으로 1320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창업가,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심사역, 변리사, 회계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권재중 KOC 회장은 “우선 조합원 소속 기업과 KOC 회원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하고 향후 KOC 외 유망 스타트업으로도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유망 기업의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 기업) 육성과 혁신 창업 생태계의 질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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