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13일부터 연말까지 매장의 수익금 중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최대 5억 원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캐리 더 메리(CARRY the MERRY)’ 행사를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캐리 더 메리’는 스타벅스가 연말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연중 최대 규모의 기금 적립 행사다.
스타벅스는 전국 매장에서 진행되며, ‘스타벅스 딸기 라떼’ 또는 ‘산타 베어리스타 케이크’ 주문 시 수량 1개 당 1000원씩을 자동 적립하여 최대 5억 원의 기금을 조성한다. 조성된 기금은 스타벅스의 주요 사회공헌 활동에 함께하고 있는 자원순환사회연대, 제주올레, 아름다운가게, 한마음혈액원 등을 포함한 NGO 기관 총 28곳에 전달되어 친환경 활동과 소아암 어린이 수술비 지원, 취약 계층 취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캐리 더 메리 행사는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가 2020년부터 ‘캐리 더 메리’를 통해 현재까지 전달한 누적 기금은 20억 원이며, 기금을 전달한 지역사회 및 NGO 단체는 130여 곳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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