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일 선보인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가 출시 25일 만에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 및 자동 세척, 스팀 살균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선보인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AI)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은 물걸레를 1차로 고온 스팀과 물로 자동 세척한 뒤 2차 섭씨 100도의 스팀 살균을 통해 각종 세균을 없앤다. 이후 열풍 건조로 물걸레를 말려주는 방식이다. 또 AI 바닥 인식 기능으로 바닥 환경을 구분해 맞춤 청소가 가능하고 AI 사물 인식 기능은 다양한 사물을 인식하고 회피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앞으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경험을 소비자에 지속 제공하며 ‘AI가전 = 삼성’ 공식을 넘어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 완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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