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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폭 줄인 카카오스타일…연간 흑자 가시화

역대 최고 1650억 연매출 달성

사진 제공=카카오스타일




카카오스타일이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손실폭도 대폭 줄이며 실적 개선의 기대감을 키웠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카오스타일은 지난해 165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이는 전년 대비 62%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21년(652억)과 2022년(1018억)과 비교해도 성장세가 가파르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98억원으로 직전 년도보다 320억 줄었다. 여기에는 40대 이상 시니어 시장을 타깃으로 내놓은 신사업 ‘포스티’ 등에 대한 투자가 작용했다.



대표 플랫폼인 ‘지그재그’의 연간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이 서비스의 영업이익 흑자는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카카오스타일은 지난해 4분기부터 전사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한 상태다. 카카오스타일 측은 “비용 절감 등을 통한 당장의 흑자 전환보다는 기술과 신사업 투자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충분히 마련하면서 실적 개선을 해나가고 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흐름도 긍정적이다. 올해 1분기 지그재그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직진배송과 브랜드 카테고리 거래액은 각각 60%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포스티 거래액도 81% 급증했다.

김영길 카카오스타일 CFO는 “지난해 비용 효율화를 통해 지속해서 이익을 낼 수 있는 건강한 재무 구조를 정립했고, 이를 통해 외형 성장과 동시에 수익성을 드라마틱하게 개선할 수 있었다”며 “현재 흐름이라면 올해는 작년 수준을 뛰어넘는 거래액, 매출 성장률과 의미 있는 흑자 규모를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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