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000880)테크윈에서 사명을 변경한 한화비전이 지난달 말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열린 보안 전시회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 2023'과 'ISC 웨스트 2023'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비전은 SECON에서 스마트파킹 솔루션과 아파트 커뮤니티 서비스 등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지역별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 ISC 웨스트에서는 생산시설 공정 모니터링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 공장, 효율적 매장 관리를 위한 스마트 리테일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한화비전은 기존에 영상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던 것에서 한 발 나아가 다양한 기기와 센서로부터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통합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안순홍 한화비전 대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정보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예방,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비즈니스 운영 전략까지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새로운 사명으로 출범한 한화비전은 이후 해외법인이 위치한 국가별 상황에 맞춰 법인명 이하 제품, 솔루션 등에 대한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변경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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