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올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전국 23만 가구다. 응답 가구는 인터넷으로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통계청은 지역별 고용조사를 통해 시·군·구별 고용률 및 실업률 등의 통계를 생산한다. 이번 조사 내용 중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는 올 8월 공표된다.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은 10월, 기혼여성 고용 현황은 11월 공표된다.
한훈 통계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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