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플랫폼 ‘여기어때’가 미래에셋캐피탈에서 500억 원의 투자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사들을 비롯해 KDB캐피탈, GS리테일 등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으며 여기어때의 기업 가치는 1조 2,000억 원 수준으로 인정 받았다.
여행·여가 소비가 온라인 중심으로 개편되면서 괄목할 성장을 이뤘다는 데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해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60% 증가한 2,04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는 “2015년부터 여기어때의 성장을 지원한 미래에셋캐피탈이 회사 성장성에 다시 주목했다”며 “이번 투자를 기회로 M&A를 비롯해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신규 사업에 진출하는 방안을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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