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골프존(215000)에 대해 가맹점과 라운드 수가 최고치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21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신규 제시했다.
19일 유진투자증권은 골프존의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각각 15.1%, 7.3% 증가한 5067억 원, 1155억 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가맹점 및 라운딩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골프존의 가맹점 수는 2019년 1167개에서 2021년 1768개로 늘어났고, 올해에는 2000개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분기당 라운드 수 역시 지난 3·4분기에 최초로 2000만 라운드를 넘어섰다.
해외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 골프존은 2021년 말 기준 해외 18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사업 매출은 2019년 201억 원에서 2020년 262억 원, 2021년 5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4.5%, 30.7%, 97.6% 증가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