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은 하락세다.
7일 오후 12시 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1.60% 하락한 5,350만 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1.75% 하락한 393만 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29% 하락한 52만 3,000원, 루나(LUNA)는 0.15% 상승한 13만 4,100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14만 1,600원이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20% 하락한 4만 3,357.16달러를 기록했다. ETH은 5.04% 하락한 3,180.12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BNB은 4.21% 하락한 423.18달러다. USD코인(USDC)는 0.01% 하락한 0.9995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035억 3,352만 달러(약 126조 966억원) 가량 감소한 1조 9,837억 604만 달러(약 2,416조 151억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4포인트 하락한 34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미국 재무부가 러시아의 다크넷과 암호화폐 거래소를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특별지정제재대상을 지정하는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러시아 최대 다크넷 '히드라(Hydra)'와 암호화폐 거래소 '가란텍스(Garantex)'를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법무부, 연방수사국, 마약 단속국 등 여러 부처와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독일연방경찰정도 “독일 소재 히드라 서버를 폐쇄하고 2,500만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압수했다”고 밝히며 미국의 제재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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