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000220) 창업주 장손으로 지난해 대표이사에 오른 유원상(사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본격적인 3세 경영 체제가 가동했다.
유유제약은 6일 이같은 정기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창업주 고 유특한 회장 장손이자 2대 유승필 회장의 장남인 유 사장은 1974년생으로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전문대학원 석사 졸업 후 아더앤더슨과 메릴린치, 노바티스 등 글로벌 기업을 거쳐 2008년 유유제약에 입사해 기획, 영업마케팅 부서에서 일했다.
유 사장은 “유유제약의 도약과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무겁다” 며 “새로운 길을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에서 백성욱 유유제약 제천공장 공장장이 전무로 승진하는 등 50명이 승진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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