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067160)는 지난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6.4%, 49% 증가한 381억원, 9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별풍선이나 구독 등 기부경제선물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1월 아시안컵 생중계와 e스포츠 시청자의 증가에 따른 이용량 확대도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상반기에는 라이브 서비스의 강점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문형 비디오(VOD) 및 커뮤니티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서비스 확장과 더불어 다양한 사업 제휴 및 콘텐츠 협력을 통해 1인 미디어 산업의 주인공인 BJ와 더 많은 가치 창출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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