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택 연구원은 “기존에는 2019년 영업이익이 소폭이나마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비용증가 영향에 따라 감익으로 전망을 바꿨다”며 올해 네이버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9.2% 감소한 8,554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네이버는 1·4분기 매출이 1조5,10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62억원으로 19.7%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황 연구원은 “성장이 여전히 견조하고 시장경쟁력도 우월하다는 면에서 네이버의 체력에는 문제가 없어보인다”면서도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와 그 방향성은 긍정적이지만 이에 따른 실적 부진은 투자심리를 냉각시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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