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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안정적 이자이익으로 순이익 증가-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001500)우리금융지주(316140)가 견실한 이자이익으로 올 한해 안정적인 수익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가 발표한 1·4분기 순이익은 5,686억 원으로 컨센서스(5,386억 원)를 웃돌았다. 김진상 연구원은 “회계처리 변경으로 인한 지배지분 순이익 감소분 380억 원을 제외한 경상적 이익은 6,066억 원으로 견조하다”며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4%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4분기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52%로 지난 분기보다 1bp 상승하고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78%로 1bp 하락했는데, 이는 카드 순이자마진(NIM) 하락이 주요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의 대출은 지난 분기와 비교해 1.3% 성장하여 이자이익 방어를 견인했다. 비이자이익은 지난 분기보다 18.6% 증가했다. 그 중 은행 비이자이익은 수수료이익 회복과 외환, 파생 및 유가증권 평가이익이 증가하면서 10.2% 성장했다,

김 연구원은 “지주사로 전환하면서 우리금융지주는 자산운용, 캐피탈, 부동산신탁 등 소요 자본규모가 크지 않은 분야부터 확장해 중장기적으로는 증권, 보험 등 비은행 전반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동양과 ABL Global 자산운용 인수에 이어 아주캐피탈 인수가 임박해 계획했던 M&A를 발 빠르게 추진 중”이라 평가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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