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가 초지능연구센터(CSI)와 산학협력으로 개발한 음성인식과 문장 생성 등 41가지 딥러닝 연구 성과를 22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주요 연구 주제는 △음성 인식·합성과 기계 독해, 음악 생성 △이미지·텍스트·오디오 데이터를 보고 문장 생성 △주어진 이미지 관련 질문에 대답 △코드 생성, 리메이크곡 식별, 음악 정보 검색, 음악 추천, 트랙 건너뛰기 예측 △질환 진단 정확도·의료 영상 분할 효율성 향상기술 등이다.
카카오는 41건의 연구 중 29건을 글로벌 학회와 기술 저널에 등록했고, 3건을 더 등록할 예정이다. 나머지 9건은 세계 최대 오픈소스 커뮤니티 사이트인 깃허브(github)에 공개했다.
카카오와 딥러닝 연구 그룹인 초지능연구센터는 지난 2017년 4월 인공지능 기술 연구와 개발을 위해 산학협력을 맺었다. 초지능연구센터는 서울대학교, 서울아산병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등 8개 대학·병원 연구실이 참여한 딥러닝 연구 그룹이다. 카카오는 카카오브레인이 자체 구축한 딥러닝 연구 클라우드 플랫폼인 ‘브레인 클라우드’를 각 연구실에 제공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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