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응급의료체계 기틀을 마련한 공로로 고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고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한 고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교수에게 청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윤 센터장은 올해 설 연휴기간에 근무하던 중 순직했고 임 교수는 지난해 말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밖에 신희영 서울대 교수가 소아암 치료 표준화와 병원학교 도입에 노력한 공로로 황조근정훈장을 받았고 고 홍완기 미국 MD앤더슨암센터 의사에게는 국민훈장 목련장이 추서됐다. 또 이건세 건국대학교 교수에게 녹조근정훈장이 수여됐고 황치엽 대신약품 이사와 배구한 국제보건의료안경자원봉사회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