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익 KB증권 연구원 “삼성중공업의 1·4분기 연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27.8% 증가한 1조5,790억원, 영업손실은 적자 규모가 축소된 36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KB증권은 지난 분기에 2016년 3·4분기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기준 분기 매출액이 플러스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1분기 신규 수주는 해양플랜트 수주가 없는 가운데 LNG선 7척을 수주해 13억 달러를 기록했다”며 “지난해 1·4분기 대비 금액으로 8.3% 증가했고 연간 상선 수주목표 58억 달러 대비 22.4%를 달성해 무난한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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