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원기관 임직원 워크숍을 2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ICAO는 국제협동조합연맹의 농업분과기구로 전 세계 28개국 33개 회원기관으로 구성돼있다. 한국 농협중앙회는 1998년부터 사무국을 맡아 운영 중이다.
노르웨이·터키·우간다·일본·중국·말레이시아 등 10여개국 협동조합 임직원은 이번 워크숍에서 자국의 농업 현안과 농업협동조합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한국 농협과 농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3일부터 이틀간 안성농식품물류센터, 중부자재유통센터, 농협협종묘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해 한국 농협의 농업 생산 및 유통시설을 둘러볼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ICAO 임직원 워크숍을 정례화해 협동조합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사업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우보기자 ub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