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SK이노 'SK아이이테크놀로지' 출범

대표이사 사장에 노재석 선임







SK이노베이션(096770)이 지난 1일 물적분할한 소재사업 회사 사명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로 확정됐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1일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해 노재석(사진) 소재사업 대표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고 정관 승인, 이사 및 감사 선임 등 향후 영업활동을 위한 안건들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SK이노베이션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다. 이날 대표이사로 선임된 노 사장은 1995년 유공에 입사해 SK루브리컨츠 사업 개발, 성장 전략 업무 등을 담당해온 신사업 육성 전문가다. 2017년부터 SK이노베이션 산하의 소재사업 부문을 이끌었으며 이제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수장을 맡게 됐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핵심 사업 부문은 리튬이온 배터리 핵심소재인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과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필름인 ‘FCW’다. LiBS의 경우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전 세계 습식 분리막 시장 2위 사업자이며 충북 증평 및 청주 생산공장 외에 중국 창저우와 폴란드 실롱스크 주에 신규 투자를 결정하는 등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FCW의 경우 최근 대전 기술혁신연구원 내 데모 플랜트를 완공한 데 이어 약 400억원을 들여 충북 증평에 건설 중인 상업라인은 올 10월 가동한다. 전 세계적인 투명 PI필름 수요확대에 따라 2공장 증설도 검토 중이다.

노 사장은 “SK아이테크놀로지는 비약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 배터리,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재인 LiBS와 FCW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분사를 통해 독자적인 경영 역량과 제품·기술 등 사업 전문성을 강화해 글로벌 소재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