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아워홈에서 운영하는 일식 파인다이닝 브랜드 ‘키사라’ 강남점이 새단장을 마치고 정통 오마카세를 선보인다.
아워홈은 지난 2010년 문을 연 키사라 강남점이 완벽한 맛에 품위를 더해줄 고급스럽고 모던한 공간 구성을 위해 오픈 8년만에 스시 카운터를 전면 리뉴얼했다고 1일 전했다.
스시 카운터의 바깥쪽 공간은 블랙과 화이트 톤으로 인테리어를 꾸미고 내부 조리공간에는 밝은 조명과 편백나무 조리대를 설치해 고객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조리장과 소통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키사라의 정통 오마카세는 사계절 제철 재료와 쉽게 맛보기 힘든 진귀한 식재를 활용해 균형 잡힌 미식의 향연을 펼쳐낸다. 오마카세는 일본어로 ‘맡기다’라는 뜻으로 조리장이 그날그날 최고 품질의 식재료를 사용, 재량껏 메뉴를 구성해 제공하는 방식을 뜻한다.
특히 스시 메인 코스는 제주 현지에서 당일 공수해오는 청정 식재들은 30년간 한결같은 정성을 더해온 일식 명장의 섬세한 손끝에서 완벽한 한 입으로 탄생한다. 10년 이상 장기 숙성한 적초로 빚어낸 샤리(초밥에 사용되는 밥)에 담백하고 쫄깃한 흰 살 생선부터 풍부한 맛의 붉은 생선, 전복, 새우, 성게 등 신선한 제주 특산물이 어우러진 스시가 제공된다.
약 20여개의 코스로 구성된 런치 오마카세의 가격은 5만5,000원부터, 디너 오마카세는 8만원부터 시작한다. 이달 말까지 사전 예약으로 디너 오마카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사케 한 병을 무료 증정한다. A1 멤버십 블랙카드 소지자는 최대 40% 할인 받을 수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키사라 강남점의 새단장을 통해 최상의 맛과 멋이 살아있는 정통 오마카세를 재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라이브 그릴에서 즉석으로 구워주는 로바다야끼 메뉴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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