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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 1분기 영업익 385억원...컨센서스 부합...“성장동력 준비 중”

하나금융투자는 11일 영원무역(111770)의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4351억원, 385억원을 전망하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부문별로는 OEM 달러 매출은 기존 바이어 내 점유율 확대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수준(14.4%)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다만 원화 매출은 부정적 환율 영향으로 전년비 7% 감소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영원무역의 OEM부문은 2017년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소폭이지만 오더 증가, 15% 내외의 영업이익률을 되찾으며 강한 펀더멘탈을 입증해 보였다”면서 “올해 강한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중장기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준비 작업 첫 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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