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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 “틈새 전략으로 외형 확대할 것”





신규 취임한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이 외형 확대와 영업력 강화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IBK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IBK투자증권이 종합금융투자회사로서 미래 금융산업을 주도하도록 외형 기반을 넓히겠다”며 “복합점포 확대와 우수인력 확보를 통해 영업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초대형 투자은행(IB) 등장이라는 시대 변화에 맞춰 틈새 전략을 펼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지점에 기업금융 전문 인력을 배치해 현장 영업을 강화하고 본사와의 협업으로 고객의 모든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 사장은 업계에서 유일한 공기업 계열 증권사로서 중소기업 판로 개척과 일자리 창출 지원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그룹 내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IBK 기업은행 IB그룹 부행장 출신으로 지난 15일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됐다. 임기는 2019년 12월까지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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