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부회장)는 20일 임원 대상 특강을 통해 “근본적인 혁신으로 다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조 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평택시 LG러닝센터에서 특강을 진행하며 이 같이 말했다고 LG전자가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평택 러닝센터에서 각 사업본부장과 해외법인장, 엉업·마케팅 임원을 모아 ‘글로벌 영업·마케팅 책임자 워크샵’을 진행했다. ★본지 1월20일자 12면 참조.
조 부회장은 “시장 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업 구조와 사업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혁신을 통해 다시 도약해야 할 때”라며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트윈워시 등 LG만의 차별화된 제품은 지속적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창립 59주년을 맞은 LG전자가 근본적인 혁신을 통해 100년 이상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게 조 부회장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조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점 전략으로 △수익 기반 성장△제품 경쟁력 강화△반드시 이기는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제시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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