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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페북으로 고객 소통 확대

'삼성전자 뉴스룸' 방송

삼성전자 뉴스룸 페이스북에서 지난 22일 진행된 생방송 캡처화면.




#삼성전자 퀀텀닷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에 대해 세 명의 남자가 신나게 설명한다. 특가 판매 광고인가 싶지만 세 명 모두 삼성전자 직원. 그중 한 명은 모니터 개발을 맡은 개발자다. 1년간 프로게이머들의 피드백을 토대로 모니터를 만들게 됐다는 일화 등 제품 소개와 함께 다양한 뒷이야기를 전한다.

삼성전자의 대표 소통 채널인 ‘삼성전자 뉴스룸’이 페이스북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2일 낮12시45분부터 15분간 삼성전자 뉴스룸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토크쇼 형식의 방송을 진행했다. 뉴스룸 관계자가 진행을 맡고 삼성전자 퀀텀닷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개발자가 직접 나와 제품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조회 수 6,500회 이상, 댓글 약 100건 등을 기록하며 첫 방송치고는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삼성전자 뉴스룸 페이스북은 친구가 82만명에 달하는 가운데 앞으로도 다양한 삼성전자 제품을 소개하는 방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뉴스룸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보도자료나 임직원 인터뷰, 사회공헌 활동 등 삼성전자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삼성전자 뉴스룸이 페이스북 방송을 시작하게 된 것은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생방송으로 진행하면 악플 등 악영향이 있을 수 있어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다”며 “하지만 기사 형식뿐만 아니라 동영상, 실시간 방송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독일어 뉴스룸도 개설하는 등 삼성전자는 여러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서고 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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