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나 시험에서 1등을 꿈꾸고 높은 점수를 얻고 싶어 하며 합격을 원한다. 하지만 누구나 원하는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니다. 똑같이 24시간을 공부하며 보내지만 왜 누군가는 좋은 결과를 얻고 누군가는 그러지 못하는가? 사람들은 종종 공부 잘하는 사람을 보며 “쟤는 머리가 좋아서 그래.”라든지 어릴 때부터 특별한 교육을 받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일 하는 것도 바빠 죽겠는데 공부할 시간이 어디 있느냐.”면서 볼멘소리를 한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하버드 최강 공부법》은 단 한 번도 해외에 나가본 적 없던 상태에서 하버드 의대에 합격하고, 하버드를 다니면서 동시에 보스턴 대학교 MBA까지 취득한 일본 최고 공부의 신이 알려주는 ‘한정된 시간 동안 최대의 성과를 올리는 공부법’에 관한 책이다. 저자는 어느 것 하나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집안에서 그 흔한 어학연수도 다녀온 적 없었고 공부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지만 자신만의 특별한 공부법을 통해 전혀 다른 분야에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저자가 이 책에서 제시하는 ‘린(LEAN) 공부법’은 시간 낭비를 없애고 해야 할 일에 100퍼센트 집중함으로써 공부의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으로, 바빠서 공부할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 여러 과목을 한꺼번에 공부해야 하는 수험생들에게 무척 유용하다.
저자는 의사로 일하며 혹독한 업무에 시달리면서도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영어 실력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하버드 의대에 유학, 그리고 하버드를 다니며 MBA 최고경영자 과정까지 완수했다. 하나 달성하기도 어려운 목표를 두 개나 그것도 동시에 이뤄낸 것이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을까?
저자는 공부를 통해 커다란 결과를 내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크지 않다고 말한다. 공부에 대한 가치관과 환경 조성, 간단한 방법론 정도가 다를 뿐이라고 말이다. 그러나 그 사소한 다름이 결과의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부에 대한 가치관과 자세, 공부 방법과 과정, 공부 이외의 교류와 같은 요소들이 선순환을 이루어야 한다. 즉, 공부도 하나의 시스템을 갖춰 움직여야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올바른 목표 설정 방법부터 집중력을 높이는 기술, 결과를 내는 공부 기술과 기초부터 시작하는 영어 학습법 등 저자가 직접 실행해 성공한 경험을 토대로 ‘공부 시스템’을 만들어낼 수 있는 72가지 공부법을 알려준다.
지은이:이노마타 다케노리 옮긴이:조소영 출판: 비즈니스북스
서울경제 인더스트리 4.0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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