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이 헌 옷을 통해 할인도 받고 기부까지 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대표 남성복 브랜드인 갤럭시, 갤럭시라이프스타일, 빨질레리가 16일부터 31일까지 헌 옷을 가지고 오면 상품 구매시 추가 상품 할인 제공 뿐 아니라 제공 받은 상품으로 불우 이웃을 돕는 ‘기브 유’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모든 남성복 브랜드 헌 옷을 매장으로 가지고 오면, 행사 기간 안에 상품 구매시 할인을 해주고, 다른 할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을 경우에는 추가로 할인을 제공한다.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30만원 미만이면 1만원, 70만원 미만이면 3만원, 70만원 이상이면 7만원을 할인해 준다. 기증 받은 헌 옷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CSR 브랜드인 ‘하티스트’와 협업해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 가게’로 기증되고, 아름다운 가게는 해당 상품을 재판매해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2014년 9월,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패션업계 최초로 사회공헌 매장을 오픈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개안수술, 의료비, 생계지원은 물론 교육, 예술지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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